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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
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 너만 선명해진다 나는 희미해지고 사랑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너만 살아있는다 나는 사라져버리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참 신기한 일입니다. 전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어디선가 바람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사랑은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.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금세 개나리 진달래로 가득한 들판처럼 변하기 때문입니다. 이 책을 내가 사랑하는 그녀, 내 아내에게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바칩니다. 2013년 봄날에 시인 하정완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




너만 선명해진다
나는 희미해지고

사랑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

너만 살아있는다
나는 사라져버리고
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



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참 신기한 일입니다.
전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어디선가 바람처럼 다가오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사랑은 신기하고 아름답습니다.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. 금세 개나리 진달래로 가득한 들판처럼 변하기 때문입니다.

이 책을 내가 사랑하는 그녀, 내 아내에게 그리고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바칩니다.

2013년 봄날에 시인 하정완
시인 하정완

하정완은 1987년 송상일, 현길언 선생 추천으로 시집 ‘동네북’(한울)을 낸 이래로 ‘정신없이 사랑하고 싶다’, ‘사랑이 나를 미치게 한다’ 등 10여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다.
그 외에도 ‘오래 숨쉬기’, ‘바다꽃 이야기’ 등의 동화 ‘영화로 사랑을 말하다’, ‘영화의 바다로’ 등의 영화에 관련된 책, 동시에 사진가이기도 한 저자는 VWI 사진전 ‘어딘들 없으랴’(UM갤러리)에 초청되었고 첫 번째 사진 시집 ‘사진을 찍다가 하나님을 만나다’를 내기도 했다.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에서도 나선 저자는 최근에 만든 단편 영화 ‘버스’가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경선작으로 뽑혔고 2011년 Pan Pacific Film Festival에서 최우수 단편영화상을 받았다. 그 영화 이야기로 낸 책이 ‘버스-봄의 상실’이다. 이같이 쓴 책이 약 90여권에 이르고 있다.
고향이 제주인 저자는 늘 제주를 그리워하면서 서울 돈암동에 있는 꿈이있는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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